[st&수원] 20개 범실도 지워버리는 마법의 '철벽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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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9개가 범실 20개를 지웠다.
다행히도 한국도로공사 역시 추격과 역전할 수 있는 점수차에서 부실한 공격력과 범실이 가로 막으면서 종이 한장 차이의 기회가 현대건설로 넘어갔다.
시즌 개막 후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61개의 범실로 페퍼저축은행(6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범실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첫 세트에서 블로킹이 단 1개였던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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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블로킹 9개가 범실 20개를 지웠다.
'철벽건설'의 위력이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5일 저녁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를 홈으로 불러 3-1(19-25 25-21 25-23 25-22)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연승과 함께 3승 1패 승점 10점으로 흥국생명(3승·승점 8)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현대건설은 매 세트마다 쉽게 건너가지 못했다. 달아날 수 있는 찬스 길목에서 서브 범실과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다행히도 한국도로공사 역시 추격과 역전할 수 있는 점수차에서 부실한 공격력과 범실이 가로 막으면서 종이 한장 차이의 기회가 현대건설로 넘어갔다.
시즌 개막 후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61개의 범실로 페퍼저축은행(6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범실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세트에서만 모마와 위파위, 김다인 등 총 6개의 범실을 자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세트는 서브 범실 비중이 높았다. 3세트부터 범실이 줄어드는 동시에 상쇄할 수 있었던 건 역시나 높이였다.
첫 세트에서 블로킹이 단 1개였던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대들보 양효진(2개)이 살아났고 이다현, 김주향, 모마가 각각 1개씩을 올리면서 승부처가 된 2~3세트를 가져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비록 성공률은 떨어졌으나 김다인도 블로킹에 가세하며 철벽방어 구축에 알토란 역할을 했다.
이날 현대건설 블로킹은 양효진이 4개, 김주향 3개, 모마와 이다현이 각각 1개씩을 기록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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