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타구에 오른 손등 맞은 NC 원조 토종 에이스, 병원 검진 예정 [준PO3]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0. 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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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원조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학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NC가 7-5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5경기(67.1이닝)에 출전한 이재학은 5승 5패 평균자책점 4.54를 올리며 NC 선발진의 한 자리를 지켰다.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NC는 6회초 SSG에 7-6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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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원조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학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NC가 7-5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010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한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은 2012년 2차 드래프트에서 당시 신생팀이던 NC에 지명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NC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해까지 통산 270경기(1253.2이닝)에서 77승 71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NC 이재학이 SSG 오태곤의 타구에 오른 손등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창원)=김재현 기자
NC 이재학은 타구에 맞았음에도 끝까지 공을 잡아 아웃카운트를 챙기는 투혼을 보여줬다. 사진(창원)=김재현 기자
올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빛났다. 15경기(67.1이닝)에 출전한 이재학은 5승 5패 평균자책점 4.54를 올리며 NC 선발진의 한 자리를 지켰다. 가을야구 들어서는 불펜으로 활동 중이다.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이재학은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한유섬에게 1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하긴 했지만, 그래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5회초 들어 이재학에게 불운이 찾아왔다. 1사 1루에서 오태곤의 강습 타구에 오른 손등을 맞은 것. 그러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고통에도 그는 끝까지 공을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챙기는 투혼을 보여줬다. 이후 NC는 즉각 좌완 불펜 자원 김영규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NC는 이재학의 상태에 대해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규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한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두산을 14-9로 꺾고 4위의 이점인 1승을 주는 원칙에 따라 한 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적지에서 펼쳐진 1차전(4-3)과 2차전(7-3)도 모두 잡아낸 NC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시 2위 KT위즈의 파트너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현재 상황도 나쁘지 않은 편.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NC는 6회초 SSG에 7-6으로 앞서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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