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쌍꺼풀 수술 실패라는 말 많아..父 덕분에 의혹 풀었다" ('옥문아들')

조윤선 2023. 10. 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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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쌍꺼풀 수술 실패 의혹을 풀었다.

이날 김소현은 아버지와 똑 닮았다는 말에 "한창 댓글에 '김소현 쌍수 실패'라는 게 많이 있었다. 근데 아버지와 이렇게 같이 나란히 나와서 쌍꺼풀 수술 의혹을 풀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어머니가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고, 나와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다. 아버지와 남동생이 서울대 의대 교수"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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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쌍꺼풀 수술 실패 의혹을 풀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신장내과 교수 김성권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 부녀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아버지와 똑 닮았다는 말에 "한창 댓글에 '김소현 쌍수 실패'라는 게 많이 있었다. 근데 아버지와 이렇게 같이 나란히 나와서 쌍꺼풀 수술 의혹을 풀게 됐다"며 기뻐했다.

김소현의 집안은 가족이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어머니가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고, 나와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다. 아버지와 남동생이 서울대 의대 교수"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에 이찬원은 김소현의 아버지가 연세대 출신인 사위 손준호에게 전하는 듯한 말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유행어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흉내 냈다. 그러자 김소현은 "그 말이 내가 '라디오스타' 출연했을 때 유세윤이 만들어 준 유행어다. 근데 사람들이 진짜 아버지가 그런 얘기를 한 줄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MC들은 '엘리트 가족'의 대화를 궁금해하며 "식사 때도 영어로 이야기하냐"고 물었고, 김소현은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남동생이 의대를 가면서 아버지와 의학용어로만 얘기를 해서 음대를 나온 어머니와 딸들은 대화를 못 알아듣는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이 처음 인사하러 올 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몰라서 의학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와서 그걸 얘기했다. 근데 아빠는 내과 전문의인데 외과 용어만 배워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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