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대만 푸본에 98-77 승리…EASL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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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를 꺾고 이번 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푸본과의 2023~2024시즌 EASL 그룹A 첫 경기에서 98-77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EASL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정관장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연패 초석을 다졌다.
이후 정관장은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지켰고, 이번 시즌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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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를 꺾고 이번 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푸본과의 2023~2024시즌 EASL 그룹A 첫 경기에서 98-7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EASL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ASL은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동아시아 주요 리그 챔피언 등 상위권 팀들이 경쟁하는 국가클럽대항전이다. 지난 시즌 첫 출범했고, 이번 시즌 KBL에서는 서울 SK와 정관장이 출전한다.
KBL 팀 중 먼저 경기를 치른 SK는 지난 18일 원정으로 치른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그룹 B조 첫 경기에서 1점 차 석패한 바 있다.
지난 시즌 EASL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정관장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연패 초석을 다졌다.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17득점 9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또 렌즈 아반도, 듀본 맥스웰 등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17득점, 16득점씩을 쏘아 올렸다. 배병준, 박지훈 등 국내 선수들도 각각 18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1쿼터에만 3점 슈팅 4개를 성공한 배병준의 활약으로 31-17, 14점 차로 크게 앞섰다.
2쿼터에도 맥스웰, 대릴 먼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20점 차까지 벌렸다. 전반 종료 기준 60-40.
푸본이 3쿼터에 이전보다 나은 화력을 자랑했다. 이호르 자이체프, 세드릭 베어필드 등을 앞세워 다시 간격을 14점 차로 줄였다.
마지막 쿼터에서 도망치려는 정관장, 따라가려는 푸본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푸본이 쿼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크리스 존슨, 자이체프, 베어필드 등이 연속 득점하며 10점 차까지 따라갔다.
정관장은 더 추격을 허용하진 않았다. 4쿼터 종료 6분6초를 남겨놓고 박지훈이 프리드로우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이어 3점 슈팅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박지훈이 쿼터 종료 4분26초를 남겨놓고 3점 슈팅을 하나 더 넣으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정관장은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지켰고, 이번 시즌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한편 지난 11일 막을 올린 EASL은 내년 2월7일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르며 경기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진출하는 파이널 4는 내년 3월8일부터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 달러, 준우승팀에는 50만 달러가 주어진다. 3위 팀에도 2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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