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3점슛 6방 쾅!’ 배병준, 푸본 상대로 외곽 맹폭···정관장은 21점차 완승

안양/조영두 2023. 10. 25.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병준이 푸본을 상대로 활약하며 정관장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렸던 EASL 챔피언스 위크 A조 예선에서 푸본을 만나 3점슛 3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배병준과 함께 오마리 스펠맨(22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과 대릴 먼로(21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 몫을 한 정관장은 94-69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푸본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다시 정관장 쪽으로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배병준이 푸본을 상대로 활약하며 정관장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A조 예선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8-77로 승리했다.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이는 배병준이다. 배병준은 27분 37초를 뛰며 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11개를 시도해 6개를 적중시켰다. 득점 모두 3점슛으로 기록했다.

배병준은 푸본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렸던 EASL 챔피언스 위크 A조 예선에서 푸본을 만나 3점슛 3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배병준과 함께 오마리 스펠맨(22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과 대릴 먼로(21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 몫을 한 정관장은 94-69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약 8개월 만에 푸본을 다시 만난 배병준은 또 한 번 빛났다. 그의 손끝은 경기 초반부터 타올랐다. 1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12점을 책임졌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80.0%(4/5)였다. 먼로와 렌즈 아반도 또한 힘을 낸 정관장은 1쿼터를 31-17로 크게 앞서 갔다.

2쿼터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배병준은 쿼터 막판 투입되어 또 한번 외곽포를 꽂았다. 후반 들어 야투 4개가 연속으로 빗나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푸본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다시 정관장 쪽으로 가져왔다. 

정관장은 배병준과 더불어 먼로(1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듀반 맥스웰(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아반도(17점 7리바운드)가 존재감을 뽐내며 푸본을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치바 제츠(2승)에 이어 A조 2위로 올라섰다.

한편, 푸본은 세드릭 베어필드(18점 5어시스트)와 크리슨 존슨(1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돋보였다. 그러나 엔트리에서 제외된 에이스 마이클 싱글터리의 공백이 컸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 사진_EAS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