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 입건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10. 25. 20:36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35)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권지용 씨 사건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48)를 수사하는 부서에서 맡고 있지만 경찰은 별개 사건이라고 밝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권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연예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은 맞지만 배우 이선균 씨와는 관련 없는 별개 사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 이유와 마약류 투약 경위에 대해 "수사 사항이라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룹 빅뱅 리더인 권씨는 2011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 중인 마약류 관련 사건은 이씨 관련 8명, 권씨 1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늘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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