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참석…“46억 불 계약·MOU”

우한솔 2023. 10. 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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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협력 분야를 넓혀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양국 기업·기관은 총액 46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시각 24일 카타르 도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MOU, 계약 등을 통해 46억 달러(약 7조 원) 이상의 수출,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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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협력 분야를 넓혀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양국 기업·기관은 총액 46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LNG 도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선박·터미널 등 LNG 전후방 산업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더 나아가 에너지 신산업, 전력 기자재 등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포럼을 계기로,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 국영회사 카타르에너지 간에 체결된 39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 등을 포함해, 모두 12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시각 24일 카타르 도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MOU, 계약 등을 통해 46억 달러(약 7조 원) 이상의 수출,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에서 사우디 156억 달러, 카타르 46억 달러 등 총 202억 달러 규모의 성과가 있었다"며 "총 63건의 MOU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압도적인 비중이 '사우디 비전 2030', '카타르 국가 비전 2030'과 관련된 새 협력 분야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정상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수주를 지원하고, 국내 투자를 유치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후속조치에 즉각 착수해, MOU와 상담 실적 등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수출과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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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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