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혐의 불구속 입건…YG "소속 아니라 대응 어렵다"

강내리 2023. 10. 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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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 씨가 피의자로 전환된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씨가 마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배우 이선균 씨를 형사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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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 씨가 피의자로 전환된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씨가 마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 씨가 연루된 사건과 별도로 수사를 진행해 지드래곤 씨의 마약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배우 이선균 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 씨가 대마 외에 두 가지 다른 성분의 마약을 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드래곤 씨의 추가 입건 사실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대응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지드래곤 씨는 지난 2011년 5월에도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드래곤 씨는 한 예능에 출연해 "모르는 사람에게서 담배를 받아 피웠다. 대마초인 줄 모르고 피웠다"고 해명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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