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인구자연감소 1385명, 전국서 가장 높아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10. 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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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8월 출생아 수가 1095명으로 역대 8월 기록의 최저를 갈아치웠다.

반면, 사망자는 10% 넘게 급증해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1400명에 달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부산 출생아 수는 109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도 부산은 8.9명으로 8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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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 8월 출생아수 1095명, 역대 8월 중 최저치
부산시청사.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의 8월 출생아 수가 1095명으로 역대 8월 기록의 최저를 갈아치웠다.

반면, 사망자는 10% 넘게 급증해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1400명에 달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부산 출생아 수는 10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인 1249명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역대 8월 기준 최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24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32명과 비교해 248명, 11.1% 증가했다.

사망자 증가율은 전국 1.7%보다 1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고치였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도 부산은 8.9명으로 8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더 많은 현상 자연 감소는 1385명으로 올들어 월 기준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자연감소 985명과 비교해도 400명이나 늘었다.

8월 부산의 혼인건수는 776건으로 1년 전 같은달인 830건보다 6.5%줄었다.

올해 1~9월 부산 인구 순유출은 81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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