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혼다 저렴한 전기차 공동개발계획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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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GM)과 혼다 자동차가 1년반전부터 추진해온 50억달러(6조7,500억원) 규모의 저렴한 전기차(EV) 공동개발 계획을 폐기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혼다의 미베 CEO는 공동개발계획 폐기 이후에는 GM과 혼다가 별도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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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재정 불확실성과 기존 EV 출시지연이 배경
제네럴 모터스(GM)과 혼다 자동차가 1년반전부터 추진해온 50억달러(6조7,500억원) 규모의 저렴한 전기차(EV) 공동개발 계획을 폐기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혼다 자동차의 CEO인 미베 도시히로와의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된 이유는 GM의 전략 변화에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GM은 올해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회사의 재정적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 날 밝혔다.
작업 중단 관련 비용이 주당 2억달러 수준으로 늘어 이미 8억달러(1조8,100억원)를 넘어섰다며 GM은 전 날 실적 발표시에 기존에 제시했던 올해 140억 달러의 이익 예상치 지침을 철회했다.
두 회사는 작년 4월 새로운 공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가형 EV 시리즈를 개발해 2027년 북미에 첫 모델을 출시하는 등 최대 수백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두 회사는 테슬라와 BYD를 따라잡기 위해 새 아키텍쳐에서 GM의 얼티엄 배터리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 등 "저렴한" EV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혼다의 미베 CEO는 공동개발계획 폐기 이후에는 GM과 혼다가 별도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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