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윤, 이시강·김서라 무시에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0.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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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이시강과 김서라에게 무시당하자 서러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아직도 밥을 먹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장기윤은 “재클린, 제 뿔에 지쳐 떨어지게 만들겠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또 홍혜림(김서라 분)마저 재클린 테일러를 못 본 척했다. 홍혜림 역시 “내일은 너를 더욱 괴롭혀 주겠다”고 되뇌었다.

방으로 돌아간 재클린 테일러는 “아무도 나하고 말을 안 해. 그러라고 해”라며 “난 끝까지 버텨서 뺏기지 않을 거야. 난 절대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어 나승필(이상보 분)이 어머니가 있는 요양원의 주소를 적어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며 “엄마라는 인간을 만나러 가서 실컷 화풀이나 해주고 올까”라고 생각했다.

한편 나승필은 과거 마음을 품었던 재클린 테일러의 쌍둥이 언니를 생각하며 재클린 테일러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겼다. 그는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재클린 테일러는 가만히 둬도 처참하게 장기윤에게 버림받을 것”이라며 “증거를 내게 줄 수 없냐?”고 물었다.

이에 서희재는 “안된다. 장기윤이 내가 신주경인걸 알기 전에 복수를 빨리 끝내야 한다”라며 “나 대표님은 누군가에게 복수하기엔 너무 착한 사람이다. 힘들면 복수에서 빠져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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