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조기강판' NC 태너, 2이닝 5실점에 그쳐…현재 7-5 리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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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털리가 가을야구 두 번째 등판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오늘 태너는 2이닝 5피안타 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태너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최정이 태너의 141km/h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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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태너 털리가 가을야구 두 번째 등판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태너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오늘 태너는 2이닝 5피안타 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태너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태너는 1회 추신수와 한유섬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NC 타선은 1회부터 3점을 뽑아내며 태너를 지원했다.
2회 SSG 타선이 태너를 두들겼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에레디아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SSG의 첫 득점을 뽑았다. 이어 최정이 태너의 141km/h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NC는 곧바로 박건우의 적시타와 마틴의 쓰리런 홈런으로 7-5 리드를 되찾았다.
태너는 3회 선두타자 하재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NC 강인권 감독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강 감독은 태너를 내리고 이재학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재학은 박성한을 초구 3루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연속 볼넷을 내줬다. SSG는 김민식 타석에 대타 최지훈을 투입했다. 이재학은 최지훈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타선의 힘으로 NC가 7-5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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