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주가하락 방어 목적?... 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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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신한지주는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지주은 지난 2월 1500억원, 4월 1500억원, 7월 10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바 있다.
이같은 신한지주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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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신한지주는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주당 525원의 분기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2706억 원이다.
앞서 신한지주은 지난 2월 1500억원, 4월 1500억원, 7월 10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조치로, 매수한 주식은 모두 소각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신한지주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신한지주가 실적 하락이 예상되자 주주 달래기를 통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4대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지주를 제외한 세 곳의 3분기 실적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1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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