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대병원 공공임상교수 15명 정원에 채용 0명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지역 의료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공공임상교수 제도가 제주에선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공공임상교수 채용자료를 보면, 제주대학교병원이 올해 공공임상교수 모집에 나섰지만 한 명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공임상교수 제도는 국립대병원이 의사를 직접 채용해 지역 의료원에 파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제주대병원 정원은 15명입니다.
강병삼 시장 “들불축제, 제주시가 자체적으로 기획”
불 없는 축제로 오는 2025년부터 재개하기로 한 제주들불축제에 대해 제주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기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오늘(25일)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축제 기획을 용역으로 결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로 보일 수 있다며, 축제를 잘 아는 제주시가 시민과 함께 자체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도 만약 용역을 추진한다면 시민 참여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술용역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100도로서 승합차 전복…관광객 7명 다쳐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서귀포시 대포동 1100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관광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운전 미숙으로 도로를 벗어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청 체감안전도 ‘전국 최하위’
제주경찰청의 체감안전도가 전국 지방경찰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제주지방경찰청의 지난해 체감안전도 점수는 74.9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3.9점 낮았습니다.
이는 18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제주경찰청은 2021년 조사에서도 전국 18개 지방청 가운데 15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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