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 5조 추가…중동서 107조 투자 약속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미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사상 첫 카타르 국빈 방문인데요.
이번에 5조 원대 가스 운반선 공급 계약도 맺으면서, 취임 이후 중동 빅3 국가에서 이끌어 낸 투자액이, 107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카타르에서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탄 차량이 도착하자 타밈 카타르 국왕이 직접 나와 대통령 부부를 맞이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사상 첫 카타르 국빈방문에 양국은 협력 분야를 첨단 산업, 국방, 방산까지 확장에 합의했습니다.
카타르에 17척의 LNG 운반선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미화로 39억 달러, 한화로 약 5조 원 규모의 계약이 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UAE와 사우디, 카타르 등 중동 빅3 국가를 모두 국빈방문하며 약 790억 불, 우리 돈 107조 원의 투자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홍보수석]
"이번 순방 취임 이후 100조의 운동장이 중동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더 넓게 확보하게 된 운동장에서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게 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열사의 땅에 온 이유입니다"
윤 대통령은 잠시 후 4박 6일간의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대통령실은 올해 중동 빅3 국가 순방을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도하)
영상편집 : 유하영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