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사건 첫 심경 "내 잘못 아닌데, 나도 내 얘기 있어"

강효진 기자 2023. 10. 25.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여러 논란을 겪고 차분해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손담비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과 함께 회복과 치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담비는 김보름이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며 "모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난 생각하는 면에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자신의 일화를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담비. 출처ㅣ손담비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여러 논란을 겪고 차분해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손담비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과 함께 회복과 치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담비는 김보름이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며 "모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난 생각하는 면에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자신의 일화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나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것 하고 싶다. 오래 지나지 않았냐. 나도 내 얘기가 있을 것 아니냐. 그런데 대중들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아 묵인하고 잘 지냈는데 그 당시에는 엄청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 않나.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려 노력을 많이 한다. 원래 성격이 뻣뻣했는데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유들유들하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예전엔 소원을 빌 때 '이번 작품 잘 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무탈하게 살게 해 달라'로 바뀌었다. 행복이 멀리 있는 게 아닌데 난 멀리있는 줄 알았다. 많은 일들이 지나고 보니까 하루하루 무탈하고 소소하게 지금처럼 살자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지난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 과정에서 일명 수산업자 논란을 겪은 뒤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진 동료 연예인들이 결혼식에 불참해 '손절설'에 휘말린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마스크걸'에 삽입된 '토요일 밤에'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가 뻣뻣한 의상 탓에 난데없는 임신설이 불거져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