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플레이오프”, NC 준플 3차전
[KBS 창원] [앵커]
올해 가을 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지금 창원 NC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2연승을 거둔 NC는 끝내기로, 벼랑 끝에 몰린 SSG는 대반격을 노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효경 기자, 경기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끝낼 것이냐, 끝날 것이냐….'
깊어가는 가을만큼 NC다이노스의 가을 야구 기세도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곳 창원 NC파크에는 평일 저녁이지만, 내야석 가득 홈과 원정 팬들이 몰려 가을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NC는 준플레이오프 앞선 2경기에서, 마운드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규리그 3위 SSG랜더스에 이기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상승세를 탄 NC는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정규리그 2위 KT 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 NC의 돌풍 원동력은 무엇보다 신구 조화로 요약됩니다.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서서히 달아오르는 타선에서, 손아섭과 박건우 등 상위 타선이 기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고, 서호철, 김형준 등 젊은 선수들도 패기로 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지난해 우승팀 SSG는 오늘 선발로 오원석을 내세워 대반격을 노립니다.
이제 1패만 더하면 가을 야구에서 탈락하는 SSG는 활화산 같은 타선의 부활이 중요합니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진행된 14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승리를 가져간 8팀 가운데 6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2 회 현재, NC와 SSG 양 팀의 경기는 3 대 5 입니다.
자세한 경기 결과는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NC파크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영상편집:김도원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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