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선균 마약 스캔들→연예인 추가입건+여가수 오보, 연예계 최악의 마약 괴담

백지은 2023. 10. 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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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마약 공포에 떨고 있다.

돈스파이크 남태현 서민재 유아인 등의 마약 사건으로 인한 후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이 나왔다.

이선균이 유흥업소 종업원 A씨의 자택과 서울 강남의 멤버십 유흥업소 G업소 등에서 대마를 비롯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또 현재 이선균과 관련된 마약 사건에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재벌 3세,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이 포함된 만큼 사건이 확대될 여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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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예계가 마약 공포에 떨고 있다.

매년 11월 연예계에 사망 범죄 등 흉흉한 사건들이 벌어지며 '11월에 마가 꼈다'는 '11월 괴담'이 나왔다. 그리고 11월을 일주일여 남겨놓고 최악의 마약 스캔들이 터질 분위기다.

돈스파이크 남태현 서민재 유아인 등의 마약 사건으로 인한 후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이 나왔다. 이선균이 유흥업소 종업원 A씨의 자택과 서울 강남의 멤버십 유흥업소 G업소 등에서 대마를 비롯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특히 이선균은 평소 가정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였던 만큼, 마약 투약 혐의 만큼 상위 1%만 드나들며 술상값이 1000만원에 달한다는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도 큰 배신감을 안겼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혐의와 관련, 일부 증거를 확보하고 조만간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이선균이 대마 외에 2가지 다른 성분의 마약을 했을 것으로 보고 신체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휴대폰 포렌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25일에는 이선균에 이어 또 다른 인기 연예인 A씨가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는 이선균 사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사건이며 이선균 사건 수사대상자 8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여가수 B씨와 걸그룹 출신 C씨도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져 파란이 일었다. 그러나 경찰은 "B씨와 C씨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의 여파는 클 전망이다. 경찰이 이선균의 휴대폰을 포렌식 할 경우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혐의점도 발견될 수 있는 만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현재 이선균과 관련된 마약 사건에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재벌 3세,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이 포함된 만큼 사건이 확대될 여지는 충분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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