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 입건…8명 수사선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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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며 불구속 입건됐다.
25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여파가 확산되면서 경찰은 강제수사를 통해 권씨를 특정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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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며 불구속 입건됐다.
25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여파가 확산되면서 경찰은 강제수사를 통해 권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다만 권씨의 사례는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빅뱅의 리더인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연예인 피의자와 관련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와 관련해서는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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