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수탁기업 75.2% “시범운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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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금 연동제에 시범 참여한 기업 가운데 약 75%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5개월간 진행된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범운영에 참여한 수탁기업 중 75.2%가 연동 계약 체결 과정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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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이영(사진) 중기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전국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동제는 하도급거래, 수·위탁거래에서 원재료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로 이달 4일 시행됐다.
중기부는 5개월간 진행된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범운영에 참여한 수탁기업 중 75.2%가 연동 계약 체결 과정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85.6%의 기업은 연동 계약을 다시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동행기업이 지난달 4208개에서 한 달 사이 8102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연동제를 자율 실천하는 동행기업을 연말까지 1만개 이상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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