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실황, 극장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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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The Eras Tour)'가 CGV에서 단독개봉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투어를 담은 영화는 11월3일 개봉한다.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도 미국을 비롯한 10여 개국 영화관에서 개봉 열흘 만에 22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벌어들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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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시작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투어를 담은 영화는 11월3일 개봉한다. 상영관은 41개 CGV 극장으로, 아이맥스(IMAX) 포멧으로도 상영할 예정이다. 예매는 10월27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디 에라스 투어’는 미국에서 30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1조원이 넘는 티켓 수입을 올렸다.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도 미국을 비롯한 10여 개국 영화관에서 개봉 열흘 만에 22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벌어들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북미에서 아티스트 공연 실황으로는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1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해 세 차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고 12개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1세기 대중음악계의 대표적 인물로 빌보드에서 뽑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꼽힌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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