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전국에서 12번째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 첫 발
[KBS 제주] [앵커]
인구 감소로 제주지역 아동이나 청소년 인구는 줄고 있지만, 가정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공적 영역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아이들은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시설을 나와 사회로 나가야 하는 자립준비청소년이 됐을 때 지원하는 전담기관,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이 전국에서 12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김은영 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제가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만, 이번에 문을 연 '청소년자립지원관' 어떤 시설인가요?
[앵커]
청소년자립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립준비청소년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앵커]
설명하신 기준에 따라 현재 도내에서 지원 대상이 되는 자립준비청소년은 몇 명이나 되나요?
[앵커]
냉정한 사회에 나오게 된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앵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립지원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많은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가정폭력 등 부정적인 환경에서 유년 시절을 경험하는 만큼 심리적인 또는 정서적인 지원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앵커]
자립준비청소년 기준이 만 24세까지인데요,
만 24세가 넘어서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지난해 제주여성가족원 연구에서도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연령을 29세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는데요,
만 24세 이상 청년들에 대한 지원은 없습니까?
[앵커]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간절히 바라는 부분이기도 할 텐데요,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도 바뀌어야 할 것 같은데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앞으로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들을 위해 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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