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명 연예인 마약 투약 수사…“이선균 사건과 별개”

【 앵커멘트 】 배우 이선균 씨 마약 의혹에 이어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잠잠하던 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인천경찰청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예인은 이 씨 사건 수사대상자 8명에 포함되지 않은 별건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추가적인 내용은 알려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연예계 마약 파문이 배우 이선균 씨 사건을 시작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앞으로 2~3일 안에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발부되면 곧바로 이 씨를 소환해 소변과 모발 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이미 압수한 이 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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