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 “아무것도 말 안 할 것”(연예뒤통령 이진호)
‘연예뒤통령 이진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한 전청조 씨의 육성 입장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취재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제보를 받았고 그 내용을 하나하나 검증하고 있다”라며 “당사자의 반론도 중요하다. 전청조 씨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다”고 밝혔다.
전 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지난 8월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라며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밝힌 재혼 상대자다. 전 씨는 지난 23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재벌 3세이자 미국에서 태어나 지내며 승마를 전공했으나 부상으로 19살에 은퇴했다고 소개했다. 또 IT기업에서 근무했으며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개한 콘텐츠에서 이진호는 전 씨와 나눈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전 씨는 “여기저기서 단독을 잡으려고 많이 연락해 왔다. 제 작은 발언이 잠잠히 일주일이 지나면 조용해질 부분 같은데”라며 “내 이야기로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번째는 남현희 감독님이다. 댓글 중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누군가 써서 그분과 통화를 했고 그분이 글을 지웠다”라며 “그분이 ‘사실이 아니에요’라고 쓰면 사람들이 그분을 몰아갈 것 같다. 그분도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서 힘들어하고 있고 나한테 사과했다”고 말했다.
또 “여성조선에서 보도가 나왔고 여성조선에서 보도를 정정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진호는 “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부인했다. 전 씨는 “그쪽이랑 통화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끝이 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야기해서 다시 이슈가 되면 어떡하냐는 생각이 든다.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씨는 “그러나 유튜브는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이 안 된다. 사실이 아닌 걸 다루는 사람도 많은데 내가 사실을 말한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겠냐?”라며 “무엇을 물어볼 건지 말해주면 답을 해도 되는지 남현희 감독님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성별에 대한 것과 뉴욕에서 승마했다는 것을 묻고 싶다. 강화도 출신으로 강화여중을 졸업하고 태권도를 했다고 알고 있다”라며 “재벌 3세라고 주장했는데 어떤 기업인지 궁금하다. 여성이라는 것을 남현희 씨가 알고 계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또 전 씨는 “이걸 중재할 방법이 무엇이나 조언을 구한다”고 물었고 이진호는 “방법은 두 가지다. 회피하는 부분이 있고 진솔하게 말하는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25일) 전 씨의 사기 전과 판결문이 보도됐다. 전 씨는 이진호의 인터뷰 요청에 “어떤 것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얘기를 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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