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4홈런' 창원 찾은 SSG 최정, 개인 첫 PS 만루포[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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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기다리던 한 방이 나왔다.
최정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규시즌 강세를 보였던 '창원'으로 준PO 무대가 옮겨지자 얼어붙어 있던 최정의 방망이도 터졌다.
올 시즌 29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창원에서 타율 0.375(24타수 9안타), 6타점을 뽑아내며 홈런도 4개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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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가 기다리던 한 방이 나왔다. 간판 타자 최정(36)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최정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준PO 1, 2차전을 연거푸 패해 벼랑 끝에 몰려있던 SSG는 이날도 1회에만 3점을 빼앗기며 힘겨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초 타자들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조금씩 분위기를 바꿨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연결한 2사 만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NC 선발 태너 털리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한 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태너의 초구 볼을 지켜본 최정은 2구째 직구를 통타,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의 포스트시즌 통산 13번째 홈런이자 첫 번째 만루포다. 최정의 홈런으로 SSG는 단숨에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시즌 막바지던 지난 13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최정은 가을야구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준PO 1, 2차전에서 7타수 1안타(타율 0.143)에 그치고 수비 실책도 1개를 저지르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정규시즌 강세를 보였던 '창원'으로 준PO 무대가 옮겨지자 얼어붙어 있던 최정의 방망이도 터졌다.
올 시즌 29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창원에서 타율 0.375(24타수 9안타), 6타점을 뽑아내며 홈런도 4개를 날렸다. 홈 구장인 인천(63경기 18홈런)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때려낸 곳이 창원이다.
잠실에서도 4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지만 15경기를 소화했다. 창원에서는 6경기를 뛰는 동안 네 차례 손맛을 봤다.
가을야구로 처음 찾은 창원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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