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담임교사가 학생 8명 성추행… 7개월 동안 범행

김수현 기자 2023. 10. 25.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30대 담임교사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 씨는 올 3월 학급 담임을 맡은 후 약 7개월 동안 교내에서 특정한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수법으로 자신이 맡은 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이 학교 교감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후, 진술을 청취한 교감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30대 담임교사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해당 교사는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24일) 오후 이 학교 담임교사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올 3월 학급 담임을 맡은 후 약 7개월 동안 교내에서 특정한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수법으로 자신이 맡은 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들은 성추행당한 사실을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피해자가 여럿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피해 학생들이 학교 교감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후, 진술을 청취한 교감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반 여학생 대부분이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