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중재’ 카타르 총리 “하마스와 인질 협상 일부 진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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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 간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재를 맡은 카타르 총리가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25일 자국을 방문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와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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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 간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재를 맡은 카타르 총리가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25일 자국을 방문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와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만간 협상에서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의 우선순위는 인질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이들이 십자포화에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카타르는 인질 석방을 위한 중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더 포괄적인 긴장 완화 논의와는 별개”라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은 인질 석방 논의를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밝힌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수는 222명입니다.
하마스는 이 가운데 지난 20일 미국인 모녀 2명을 풀어준 데 이어, 23일에는 고령의 이스라엘 여성 2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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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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