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개인 첫 가을야구 만루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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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대표하는 강타자 최정(36)이 침묵을 깨고 역전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최정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2회 2사 만루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준PO 1차전 3타수 1안타, 2차전 4타수 무안타로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지 못했던 최정은 3차전에서 기다렸던 장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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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대표하는 강타자 최정(36)이 침묵을 깨고 역전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최정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2회 2사 만루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준PO 1차전 3타수 1안타, 2차전 4타수 무안타로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지 못했던 최정은 3차전에서 기다렸던 장타를 뽑았다. 비거리는 120m다.
NC 왼손 선발 태너 털리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한복판 직구를 놓치지 않고 벼락같은 스윙으로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최정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이다.
또한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13개째 홈런으로 타이론 우즈와 공동 2위가 됐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은 이승엽의 14개다.
준PO에서 만루 홈런이 나온 건 역대 8번째이며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18번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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