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소멸대응기금 13%만 집행…“적극 사용해야”
조경모 2023. 10. 25. 19:29
[KBS 전주]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전북 11개 기초단체에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천4백98억 원이 배정됐지만, 집행률은 13퍼센트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체 48개 사업 가운데 13개 사업에 배정된 4백75억 원은 한 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시군별 집행률은 임실군이 1퍼센트로 가장 낮았고, 김제시와 남원시도 각각 3.5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사용 실적이 저조하면 내년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금 사용을 독려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감장 불려온 ‘탕후루’ 회사…“영양성분표시 곧 시행”
- [현장영상] 변화와 혁신 강조한 인요한 “첫 일정은 5·18 추모식”
- 거미줄 지하 터널 곳곳에 숨겨 놓은 인질…아직 협상은 평행선
- [단독] ‘이태원 참사’ 1년 만에…감사원, 자료수집 착수
- [단독] 포천서 하교하던 고교생 둔기로 가격…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 [단독] 현직 경찰관 ‘폭행’ 혐의로 조사…“출근길 시비에 시민과 몸싸움”
- “우리 오늘 죽는 거예요?”…가자지구 탈출 실패한 CNN 프로듀서 가족 [현장영상]
- ‘30년 내 80%?’ 日기자가 파헤친 지진 예측 오류 [특파원 리포트]
- 서울 대학가 150여 채 ‘전세 먹튀’…빈 집에선 공유 숙박 영업
- 탈출구 없는 방탈출 카페…비상구 없고 화재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