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아직 안 끝났다! 최정 '폼 미쳤네' 역전 그랜드 슬램 '폭발' SSG 5-3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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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장사 최정이 해냈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SSG는 1사 후 김성현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로써 SSG는 5-3 역전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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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소년 장사 최정이 해냈다. 만루포에 힘입어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NC 다이노스는 선발 투수 태너 털리,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1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SSG는 선발 오원석. 추신수(지명타자)-에레디아(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박성환(유격수)- 김성현(2루수)-오태곤(1루수)-김민식(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1회 NC 선발 태너가 선두 추신수와 한유섬에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하재훈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NC 타선은 1회말부터 점수를 얻었다. NC도 선두 손아섭이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 출루했다. 이어 박민우 역시 우중간 안타를 올리며 무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박건우의 병살로 2사 3루가 되었으나, 후속 마틴의 안타와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선취점을 올렸다. 그 이후로도 이번 포스트시즌 가장 좋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서호철 역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2회, S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SSG는 1사 후 김성현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식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에레디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추격한 SSG다.
그리고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태너의 2구 직구를 그대로 통타했고 우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만루포를 장식했다. 이로써 SSG는 5-3 역전에 성공. 벼랑 끝에서 분위기를 가져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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