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연예인 더 있다" 연예계 집어삼킨 '마약 스캔들'[종합]

유은비 기자 2023. 10. 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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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경찰 출석을 앞둔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 두 명을 추가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앞서 24일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마 외에 향정 혐의가 추가돼 불구속 입건됐다.

유아인과 이선균의 마약 혐의로 수많은 작품과 관계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여가수 2명의 추가 입건 소식까지 전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마약 스캔들에 연예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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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왼쪽),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된 유명 연예인. ⓒ스포티비뉴스DB,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외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혐의로 추가 입건되며 연예계가 또 한번 발칵 뒤집어졌다 .

마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경찰 출석을 앞둔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 두 명을 추가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2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선균 외에 추가로 유명 연예인을 입건했다. 해당 연예인은 이선균과는 별건으로, 유흥업소 직원 압수수색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또 한 번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앞서 24일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마 외에 향정 혐의가 추가돼 불구속 입건됐다.

이선균은 지인의 소개로 G업소를 알게 돼 실장 A씨와 친분을 쌓으며 단골이 됐으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지난 21일 구속했으며, 내사 중이던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이선균이 A씨 등에게 공갈 협박을 당해 수억 원을 뜯겼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만큼 해당 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이선균의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폰 디지털 포렌식 작업 또한 이뤄질 전망이다.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올해 연예계는 이선균 이전부터 돈스파이크, 남태현 등 끊이지 않는 마약 스캔들로 줄곧 골머리를 앓아왔다. 그중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것은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였다.

지난 2월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모발, 소변 검사 과정에서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충격이 배가됐다.

그런가운데 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사들이고 대마를 흡연하거나 교사한 혐의도 있다.

영화계를 이끄는 30대 대표 배우로 사랑받아 온 그의 마약 혐의는 작품들에까지 충격파가 미쳤다. 유아인은 마약 혐의가 불거진 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 하차했으며, 이미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 '승부'와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기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타격을 입었다.

이선균 역시 마약 투약 혐의가 전해진 이후 4편의 차기작이 올스톱되는 비상사태를 맞았다. 이선균은 촬영 예정이었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하차 의사를 전했으며 올해 연말 개봉 예정이던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차기작의 공개 일정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유아인과 이선균의 마약 혐의로 수많은 작품과 관계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여가수 2명의 추가 입건 소식까지 전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마약 스캔들에 연예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 남태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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