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당, ‘대선 이후 최대’ 지지율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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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과 대통령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조사기관에 따라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는데요.
채널A 여론조사 팩트체크 시스템 폴A를 돌려보니 두 자리 격차까진 아니지만 국민의힘, 대선 이후 최대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유주은 기자가 정확한 민심 보여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지난 한 달간 나온 33개 여론조사 값을 점으로 표시해봤습니다.
한 ARS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웃돌면서 30% 중후반대 국민의힘과 최대 18.2%p 격차를 벌렸는데요.
반면 전화 면접 방식의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 20% 후반대를 기록하며 국민의힘과 접전이었습니다.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 조사 기관마다 여론조사 방식, 질문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죠.
채널A의 여론조사 팩트체크 시스템, Poll-A는 정확한 민심 분석을 위해 여심위에 등록된 모든 여론조사를 분석해 편차를 최대한 제거했습니다.
그 결과 25일 현재 민주당 지지율은 42.2%, 국민의힘은 33.9%, 8.3%p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 최대 격차입니다.
날짜별로 살펴볼까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민주당은 상승세를 타고 40% 지지율을 돌파했는데요.
선거 패배 이후 김행 장관 후보자 사퇴, 대통령의 반성 언급이 이어졌지만 국민의힘은 30% 초중반대까지 계속 하락세입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3.1%p였는데 이 역시 대선 이후 최대 격차입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국민의힘의 경우) 당의 실제 바뀌는 변화, 대통령이 국정 수행하는 이런 국정의 운영 방식의 변화 이것을 보고서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3.3%, 한 달여 만에 부정평가가 다시 60%를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oll-A 홈페이지(www.Poll-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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