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나선 키움증권 "자사주 700억 매입 후 소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키움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2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키움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2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지난 10일 공시한 주주환정책 실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23일 주가가 23.93% 폭락했다. 사 대비 미수거래 증거금율 상향이 늦어지면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키움증권은 "투자자가 안전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직 개편 및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풍제지는 오는 26일 거래가 재개된다. 주가 하락 폭에 따라 미수금의 손실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증권업계가 추정한 최대 손실액은 3550억원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는 북한 여자들이 좋아할 북한 꽃미남상"
- "연예인이죠?"…노홍철, 비행기 타자 '황당한 일' 벌어졌다
- "도로 한복판 고립"…떠내려가다 차 위 올라간 남성, 무슨 일이
- 박수홍 "30㎏ 찐 ♥김다예, 날 침대로 밀고 스킨십"
- 전혀 늙지 않네…53세 이영애 올블랙 스타일
- 정호영 셰프 "3억원 적자에 폐업…매달 1000만원 적자"
- 78세 김용건, 자택서 '3세 늦둥이' 공개?…46세 장남 하정우 그림 자랑도
- 빠니보틀, 욕설 DM 확산에 "난 공인·연예인 아냐"
-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만 유튜브 복귀
- '22㎏ 감량' 이장우, 후덕해진 근황 "요요 와서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