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2023. 10. 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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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내달 4일 광안리 해수욕장·이기대·동백섬 앞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내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전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어필하고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마지막으로 입증할 기회이며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결집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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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동백섬서 연출
본행사서 부산멀티불꽃쇼·커튼콜 불꽃 진행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내달 4일 광안리 해수욕장·이기대·동백섬 앞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내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전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어필하고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마지막으로 입증할 기회이며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결집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불꽃축제 연출 포인트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컬러이과수) ▲광안리, 해운대, 이기대 3포인트 연출 ▲불꽃축제 기대감 고조를 위한 사전 예고성 불꽃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사연 공모 불꽃이다.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 스트릿은 주간 시간대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의 콘텐츠를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에서 나아가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불꽃 토크쇼는 1부 불꽃 아카데미와 2부 시민 사연 불꽃으로 구성된다. 1부 불꽃 아카데미는 불꽃 해설과 올해 연출 방향, 음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 시민 사연 불꽃에서는 시민들이 신청한 사연과 신청곡에 맞춰 불꽃이 시연될 예정이다.

부산멀티불꽃쇼는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라는 테마 아래 1부 ‘모두의 꿈이 모이다’, 2부 ‘꿈이 이루어지다’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불꽃이 연출된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한 달을 앞두고 이번 부산불꽃축제로 범시민적 유치열기 결집을 도모하고 하나의 준비된 꿈, 준비된 부산(BUSAN IS READY!)의 꿈이 완성되길 바라면서 안전하고 매력적인 엑스포 개최지 역량을 입증하며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Future World Music’의 ‘The Magic Forest’ 음악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시그니처 불꽃인 25인치 초대형 불꽃 연출로 눈부시게 빛나는 수많은 시민의 꿈들이 수놓아지는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기존 해외 초청 불꽃과 부산멀티미디어 불꽃으로 구성하던 형태에서 불꽃쇼 전체를 하나 된 스토리로 더욱 몰입감 있게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화약의 품질개선으로 더욱 선명한 컬러감과 웅장한 규모감으로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쇼로서의 부산의 명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강화된 안전관리로 초대형 행사 안전사고제로 부산의 역량을 증명할 것이다.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동백섬 3포인트 연출로 관람지역을 다각화했다.

또한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부산MBC, KNN, 부산튜브,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계정에서 시청 가능하며 KNN ‘파워 FM’ 99.9㎒에서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음원을 들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을 한 달 앞두고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과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입증하는 피날레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의 간절한 유치 염원의 꿈이 펼쳐지는 부산의 밤하늘이 전 세계인의 마음에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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