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범, 정용진 부회장과 무슨 사이?…어깨동무하고 '볼뽀뽀'

개그맨 곽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진-곽범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곽범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볼뽀뽀를 받았다며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곽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진이형 좋았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곽범에게 볼뽀뽀를 하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정 부회장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 및 곽범을 위해 준비한 요리 사진들도 올라왔다.

곽범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진=곽범 인스타그램 캡처

곽범은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정 부회장과 만난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정 부회장이) 저를 좋아해 주시더라"며 "'진행시켜' 유행어를 좋아하셔서 어떤 모임에서 계속하신다더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올리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4시간을 같이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말 건 게 세 마디나 될까 싶다"며 "사진에 친하게 보이지만 사실 사진만 한 컷 부탁드렸다"고 고백했다.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배우 이경영의 성대모사를 하는 부캐 '곽경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