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서 북한 인력 300여명 귀국… “탈북민 북송 징후는 없어”

이우중 2023. 10.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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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25일 북한 인력 300여명이 귀국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단둥 해관(세관)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중국 내 북한인들이 버스 7~8대에 나눠타고 압록강 철교를 통해 북한 신의주로 넘어갔다.

한 소식통은 "이날 귀국한 북한 인력은 중국에 장기 거주한 무역상들과 노동자, 환자 등인 것으로 보인다"며 "탈북민 북송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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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25일 북한 인력 300여명이 귀국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바라본 조중우의교(왼쪽)와 압록강단교의 모습. 다리 건너편으로 북한 신의주가 보인다. 연합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단둥 해관(세관)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중국 내 북한인들이 버스 7~8대에 나눠타고 압록강 철교를 통해 북한 신의주로 넘어갔다.

한 소식통은 “이날 귀국한 북한 인력은 중국에 장기 거주한 무역상들과 노동자, 환자 등인 것으로 보인다”며 “탈북민 북송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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