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가보자'… NC, 1회 오원석 상대 3점 뽑아내며 3-0 리드[준PO3]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1회부터 SSG 랜더스 선발투수 오원석 공략에 성공했다.

권희동. ⓒ연합뉴스

NC는 25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NC는 지난 22일과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가져오며 시리즈 2승을 선점했다. 5판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먼저 가져온 NC는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경기에서 NC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과 후속타자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박건우의 3루 땅볼 때 1루주자 손아섭과 2루주자 박민우가 잡혔으나 제이슨 마틴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NC는 1루주자 마틴의 2루 도루 성공으로 2사 2,3루를 만들었고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서호철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NC가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NC는 김형준의 볼넷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김주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NC는 앞선 두 경기에서도 모두 선취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는 8회초 대타 김성욱의 좌월 투런포로 먼저 앞서나갔으며 23일에는 제이슨 마틴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김성욱. ⓒ연합뉴스

세 경기 연속 선취점을 획득한 NC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