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들어서자 흰옷 입은 기마부대 밀착 호위…카타르 국왕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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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도하 아미리 디완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 회담에 앞서 열린 환영식에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들어서자 기마부대와 낙타부대가 호위하며 차량을 안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타밈 국왕의 영접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따라 의장대를 사열한 후 정상회담장으로 입장해 카타르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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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도하 아미리 디완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 회담에 앞서 열린 환영식에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들어서자 기마부대와 낙타부대가 호위하며 차량을 안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타밈 국왕의 영접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따라 의장대를 사열한 후 정상회담장으로 입장해 카타르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환영식에는 박진 외교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통령실에서 조태용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카타르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확충해나가는 한편, 이날 체결된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해당 분야 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간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도 체결됐다. 총 39억 달러(한화 5조2000억원)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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