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장학금 802만 원…서울대 “입학 취소 후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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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4년 전 조 전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이야기. 그리고 어제 국감에서 나온 이야기는, 서울대 국감이 있었는데 국민의힘 의원이 ‘이 정도면 묻지 마 장학금 아니냐.’ 입학 전에 장학금 400만 원. 그리고 2학기 휴학 후에 장학금 400만 원에 대해서 서울대 총장이 직접 입학 취소 절차가 매듭 되면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했어요. 좀 소종섭 국장 어떻게 보셨어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그러니까 조민 씨가 원래 이제 서울대 환경대학원 다니다가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하면서 휴학하고 나중에 이제 미등록 처리가 되어 있는 그런 상황이 됐는데. 이 입학 전에 401만 원 받고 2학기 이제 휴학하고 나서 401만 원 받고. 두 번에 걸쳐서 800만 원이 넘는 이 장학금을 받았는데. 이 돈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조국 전 장관도 어떻게 장학금을 받게 됐는지 ‘내가 청탁한 적도 없고 그 경위를 잘 모른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서울대 동창회에서도 ‘당시 담당자들이 없고 퇴직하고 해서 잘 경위를 모른다.’ 이런 식으로 한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약간 미스터리예요. 누가 그럼 이것을 주기로 결정을 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것이 지급되었는지 미스터리인데.
어떤 경우가 되었든 간에 이 사안 자체가 어떻게 장학금을 받았는지를 조국 전 장관은 알겠죠. 알 텐데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아마 저렇게 조금 부인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지금 이제 대학 입학 취소가 되는 그런 상황이 됐으니까 당연히 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도 관련된 조치를 취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지급된 여러 가지 이 장학금에 대해서도 아마 동창회 측에서 다시 또 돌려달라, 이런 요청을 하고 그것에 대해 조민 씨는 ‘나는 거기에 그럼 따르겠다.’ 또 이런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향후에 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떻게 지급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어쨌든 참 미스터리로 남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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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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