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법이 한동훈 독단?…박용진 ‘오발탄’ 쐈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무언가 국회에서 협의 없이 한동훈 장관 독단적으로 한 것 아니냐. 물론 저희 김진 앵커가 방송 중에 박정하 의원에게 사실관계를 요청해서 방송 중에 바로잡기는 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의 이 이야기. ‘뒷수습은 불쌍한 여당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법무부가 바로 입장을 내놨어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 의원과도 협의했다. 어떻게 좀 보셨어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그러니까 법무부에서 입장을 냈죠. 유의동 정책위의장과도 상의를 했고 또 민주당의 권칠승 대변인, 권칠승 의원과도 관련해서 내용을 조금 설명했다. 이러면서 어쨌든 여야 두루두루 관련 법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박용진 의원이 아마 조금 너무 이 ‘한동훈 장관이 앞서가고 있다. 조금 문제가 있다.’는 이 생각이 조금 강하다 보니까 정확하게 이 당정 협의 부분에 대해서 확인했는지에 대해서 확인 없이, 안 했을 것이라는 지레짐작으로 이제 좀 한동훈 장관이 무엇을 질러놓으면 결국 당에서 그것을 뒷수습하기 바쁜 것이 현재 여권의 상황 아니냐. 이런 맥락으로 이제 비판을 했는데.

어쨌든 박 의원의 당정 협의회 안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이렇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약간 박 의원으로서는 어쨌든 부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한 그런 형식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박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그동안의 구원 이런 것들이 작용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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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