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합 외쳤지만…“총알 있다면 처단” 현수막

2023. 10. 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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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영상에서 보신 그대로 이재명 대표가 당무 복귀 날에 이른바 가결파 징계와 관련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런데 공천을 앞둔 현장 분위기는 조금 많이 다른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비명계 공격은 조금 더 거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비명계와 친명계, 특히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심심치 않게 뉴스 TOP10에서도 짚어본 바 있는데. 이번에는 또 이원욱 의원 지역구에 ‘나에게 한 발의 총알이 있다면 매국노를 처단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글쎄요. 이것을 어느 정도 확대해석을 해야 할지 혹은 그냥 일부 있는 이야기인지. 신지호 의원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것은 제가 제가 속한 당이 아니니까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기도 조금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이 산업화라고 하는 그 유산의 그 계승자고요. 민주당에는 이제 민주화라고 하는 그 상징 자산이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최근에 이른바 저 극렬 지지자들의 저런 수박 척결 이런 것들. 보면 이것은 누가 봐도 일부에서는 ‘개딸 전체주의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전체주의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반민주적 행태가 민주화를 하나의 그 자신의 상징 자산으로 삼고 있는 민주당 내에서 저것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들이 조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것이 비단 민주당에만 국한되지 않고 또 이렇게 그 정치가 이제 상호작용을 하다 보니까 우리 정치권의 저것은 민주주의의 성숙을 해나가야 하는 시기에 민주주의의 퇴행, 역행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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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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