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소환된 '탕후루'…"당 함유량 줄일 것, 영양성분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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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업체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 중인 달콤나라앨리스의 정철훈 이사가 2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당 섭취 문제가 지적되는 것에 대해 "천연 당을 사용하는 등 당 함유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정 이사는 "딸기 탕후루에 설탕이 9g, 귤 탕후루에 14g, 블랙사파이어 포도 탕후루에 24g이 들어간다"며 "처음 탕후루를 연구할 때 이 정도면 (정부 기준의)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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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업체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 중인 달콤나라앨리스의 정철훈 이사가 2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당 섭취 문제가 지적되는 것에 대해 "천연 당을 사용하는 등 당 함유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정 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 이사는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곧 매장 내에 제품 영양성분표시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정 이사는 "딸기 탕후루에 설탕이 9g, 귤 탕후루에 14g, 블랙사파이어 포도 탕후루에 24g이 들어간다"며 "처음 탕후루를 연구할 때 이 정도면 (정부 기준의)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름 1년 6개월 간 개발해서 출시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했다. 또한 "커피 전문점처럼 저희도 매장에 영양성분을 표시하겠다"고 답했다.
정 이사는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좋아해주는 만큼 사회 공헌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6개월 전부터 직원들과 협력업체, 가맹점주가 모여서 '애들한테 번 돈은 애들에게 돌려주자'는 명목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두 달 전에 전국 지자체 11곳과 사랑의열매를 통해 15억원을 기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 문제, 쓰레기 문제는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근 복지위 위원장 역시 "증인께서는 설탕을 지나치게 먹으면 소아 비만·당뇨, 치아 건강에도 굉장히 (영향이) 많다는 것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콤나라앨리스는 국내 1위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한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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