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안가에 밀려온 외국 쓰레기…중국발이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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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해안가로 밀려온 외국 쓰레기 중 97.9%가 중국발 쓰레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 쓰레기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발 97.9% △일본발 0.6% △기타 1.5%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국발 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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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해안가로 밀려온 외국 쓰레기 중 97.9%가 중국발 쓰레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 쓰레기들은 선박사고와 같은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키거나 생태계를 파괴해 자연을 훼손시키는 등의 문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쓰레기를 치우는데 막대한 예산을 소요시키고 외교적인 문제로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 쓰레기는 689kg으로 2018년 190kg에 비해 약 3.6배 증가했다.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 쓰레기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발 97.9% △일본발 0.6% △기타 1.5%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발 해안 쓰레기는 2018년에서 지난해까지 5년 만에 약 4.4배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제22차 한중 환경공동위원회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채택했으나, 중국 측 내부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최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국발 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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