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품새 대축제!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11월 3일 개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이하 품새 오픈 챌린지)' 대회가 11월 3일부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다.
20일 대회 참가자 모집을 마감했다. 국가대표 부문에 11개국 55명, 일반(오픈) 부문에 19개국 542명 등 21개국 597명이 참가 접수를 마쳤다. 이번 품새 오픈 챌린지 대회는 품새 단일 종목으로만 개최되는 WT G4 등급의 국제 대회다. 국가대표 부문과 일반(오픈) 부문으로 나뉘어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국가대표 부문 '시니어 종목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내년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2024 WT 품새 선수권 대회' 참가 기회가 열린다. 일반(오픈) 부문의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을 준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 투어 프로그램 운영했다. 유급자와 유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신진 선수들의 등용문이자 품새 경기의 세계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대표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대회 외에도 문화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매력을 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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