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로드FC 무제한급 터줏대감, “10년 넘게 머리 박아가면서 버텨온 나의 전장”

권보성 2023. 10. 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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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굽네 ROAD FC 066에서 '괴물 레슬러' 심건오(34, 김대환MMA)는 '맘모스' 김명환(26, 익스트림 컴뱃)과 붙는다.

심건오는 2014년 ROAD FC 019에서 데뷔한 이후 로드FC 무제한급에서 화끈한 경기를 선사해 왔다.

현재 2024년 로드FC 무제한급 글로벌 토너먼트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에 로드FC 정상을 노려오던 심건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로드FC 파이터 심건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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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굽네 ROAD FC 066에서 ‘괴물 레슬러’ 심건오(34, 김대환MMA)는 ‘맘모스’ 김명환(26, 익스트림 컴뱃)과 붙는다. 심건오는 2014년 ROAD FC 019에서 데뷔한 이후 로드FC 무제한급에서 화끈한 경기를 선사해 왔다. 현재 2024년 로드FC 무제한급 글로벌 토너먼트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에 로드FC 정상을 노려오던 심건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상대인 김명환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대주이기에 심건오가 정점으로 가는 여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다. 심건오는 오랫동안 품어온 염원을 이루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심건오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파이터 심건오입니다.


벌써 대회가 2주 정도 남았네요. 김명환 선수와 다시 싸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희가 나름 스토리가 많아서 총 3번 정도 경기가 취소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 명환이가 로드FC 센드럴리그 때부터 ‘저와 하고 싶다.’ 했고 계속 기회가 왔었지만, 명환이가 다른 단체로 가는 바람에 싸울 수 없었는데 교류를 통하여 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젊고 강한 선수라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훈련을 하루하루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주는 상대입니다. 저는 이번 경기에 3라운드 모두 싸울 수 있도록 체력을 만드는 중입니다. 저에게 부족했던 부분은 체력이 부족하고, 훈련량이 적었던 것입니다. 사실 지금은 어느 정도 체력이 올라왔고, 반응속도 또한 많이 올라왔습니다.


대환이 형도 이번에는 더 독하게 담금질 해주시고 저희 팀 파트너 순태, 영훈이 길현호 모두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기는 제가 10년 넘게 머리 박아가면서 버텨온 나의 전장입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뺄 수 없게 꼭 다시 돌려보내겠습니다.


[ROAD FC 권보성]

[굽네 ROAD FC 066 /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하라구치 아키라]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난딘에르덴(김인성)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63kg 밴텀급 양지용 VS 타카하시 켄토]
[무제한급 심건오 VS 김명환]
[-63kg 밴텀급 유재남 VS 한윤수]
[-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김산]
[-63kg 밴텀급 박재성 VS 차민혁]
[-63kg 밴텀급 김준석 VS 한민형]
[-57kg 플라이급 최영찬 VS 고동혁]
[-66kg 계약체중 최은석 VS 이선주]

[2024년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 선발전 / 11월 11일~12일 원주 동부 복합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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