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100%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10. 25. 18: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영업이익 2200억원 목표

이노션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2026년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25일 이노션은 이사회에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3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21일이다.

무상증자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유통주식 수 증가는 거래 활성화로 이어져 주주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게 이노션 측 설명이다. 무상증자란 주금 납입 없이 기업의 준비금으로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하여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노션은 이날 2026년 중기 목표도 공개했다. 목표는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 주당순이익 6700원이다. 2022년 대비 매출총이익 70%, 영업이익 61%, 주당순이익은 90% 높아진 수준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노션은 ‘C(Creative & Contents)·D(Digital & Data)·M(Meta & Mobility)’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부문별 매출총이익 목표는 C 6800억원, D 6100억원, M 100억원이다.

이같은 목표를 위해 이노션은 2026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