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새 걸그룹 오디션 위해 JTBC와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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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방송사 JTBC와 의기투합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트랙트 측은 25일 이데일리에 "내일(26일) JTBC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달 "내년 출격을 목표로 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면서 "멤버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11월 피프티 피프티를 론칭한 중소 연예 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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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측은 25일 이데일리에 “내일(26일) JTBC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달 “내년 출격을 목표로 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면서 “멤버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어트랙트는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대중 픽(PICK)’이다. 대중이 선택한 지원자가 바로 데뷔하게 된다”고 예고했다. 다만 방송 포맷 및 오디션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알리지 않았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11월 피프티 피프티를 론칭한 중소 연예 기획사다.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발표한 신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던 중 돌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항고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트랙트는 지난 19일 새나, 시오, 아란 등 멤버 3명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는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멤버 중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한 바 있다.
한편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싱을 맡긴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가 외부세력과 결탁해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빼내 가려고 시도한 것이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를 비롯한 더기버스 관련자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
안성일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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