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정민, 국가대표 은퇴경기서 장애인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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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J2(저시력) 9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정민은 "2018년 대회에서는 81㎏급에 출전했다. 올린 체급에 적응하느라 1년 동안 고생했다"며 "국가대표 은퇴 무대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선천적 망막층간분리증을 가진 이정민은 2014년까지 비장애인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5년 장애인 선수로 전향했고, 두 개의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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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유도에서 이정민이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2회 연속 우승으로 완성했습니다.
이정민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J2(저시력) 9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정민은 결승전에서 아만졸 잔보타(카자흐스탄)에게 종료 57초 전 오른발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상대의 감아 넘기는 기술을 피하고자 왼쪽으로 계속 돌면서 기회를 엿본 이정민은 상대 허점을 순식간에 파고들었습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5년 만에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정민은 "2018년 대회에서는 81㎏급에 출전했다. 올린 체급에 적응하느라 1년 동안 고생했다"며 "국가대표 은퇴 무대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민은 "10년 가까이 해온 국가대표 생활을 끝낸다"며 "앞으로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후배 양성에 집중하겠다"며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천적 망막층간분리증을 가진 이정민은 2014년까지 비장애인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5년 장애인 선수로 전향했고, 두 개의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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