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예비신랑 논란에 '최순실 딸'도 등판…"내 또래 전청조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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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최순실) 딸 정유라가 남현희와 '예비신랑' 전청조를 둘러싼 의혹에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정유라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몰라"라고 글을 썼다.
정유라 역시 '승마 엘리트'라는 전청조의 주장에 "또래 선수들 아무도 모른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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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최순실) 딸 정유라가 남현희와 ‘예비신랑’ 전청조를 둘러싼 의혹에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정유라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몰라”라고 글을 썼다.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는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재벌 3세’ 예비신랑이라고 전청조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전청조는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으나, 19세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은퇴했다. 여성조선은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한 적도 있다”고 전청조를 설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터뷰 공개 후 전청조의 이력이 모두 허위라는 주장이 나왔다.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총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 원을 갈취해 2년 3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며 법원 판결문을 공개했다. 전청조의 지인들 역시 전청조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며, 미국 뉴욕이 아니라 인천 강화 출신이라고 증언에 나섰다.
정유라 역시 ‘승마 엘리트’라는 전청조의 주장에 “또래 선수들 아무도 모른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최순실 딸’로 잘 알려진 정유라는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으로, 정유연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정유라는 “뉴욕대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커트라인이 저렇게 낮은 줄 알았따면 나도 뉴욕대 갈 걸”이라며 “경마축산고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입상 오지게 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몰라”라고 꼬집으며 “고3 내내 1등 하다가 한번인가 2번 놓쳤던 2014년 랭킹 2위였던 나도 이대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대학교를 갔누”라고 했다.
전청조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제가 여기서 솔직하게 말한다고 한들 이게 신빙성이 존재할까.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드려야 하는지”라며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 이것에 대해서 얘기해도 되는지 남현희 감독님에게 묻겠다”라고 자신을 향한 의혹을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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