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카타르와 스마트농업 기술단지 조성

신선미 2023. 10.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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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자치행정부와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카타르는 지난 2019년 스마트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협력이 더 진전되지는 못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MOU 개정으로 정부 간 협력이 강화되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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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 현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자치행정부와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카타르는 지난 2019년 스마트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협력이 더 진전되지는 못했다.

이에 양국은 이번에 실무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했다.

개정된 협약에는 기존 연구·개발 중심의 협력 사항 외에 스마트농업 기술단지 조성과 재배 실증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관련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 양국은 MOU 관련 내용을 이행할 국장급 실무 공동위원회도 설립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MOU 개정으로 정부 간 협력이 강화되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양국간 긴밀한 교류가 가능해졌다"며 "연내 실무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스마트농업 협력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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